안녕하세요.
정말 간만에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서울경부-포항 고속버스 노선을 다루어보고자 합니다.
그럼 시작할께요! ^^
서울경부-포항 노선은 우선 서울경부터미널에서 출발하여 경상북도 포항시까지 이어주는 노선입니다.
노선이 만들어 진것은 오래되지 않았지만 꾸준하게 승객들이 탑승하는 몇 안되는 노선입니다. 사실 이러한 원인은 바로 포항역의 위치때문입니다.
서울경부-포항은 타 지방 지역의 노선(부산,동대구 제외)을 제외하면 주기적으로 나가는 노선입니다.
서울경부발 포항행 첫차는 오전 6시
포항발 서울경부행 첫차는 오전 5시 입니다.
서울경부발 포항행 막차는 오전 1시
포항발 서울경부행 막차는 오전 1시로 막차 시간대는 동일합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배차가 감차가 되면서 막차 시간대가 오후 10시로 앞당겨 졌습니다.
위의 사진은 서울경부발 포항행 이고
의외로 조사를 하면서 깜짝 놀랐던 것은 바로 포항발 서울경부행은 새벽 1시차가 막차라는 것입니다.
서울경부발 포항행은 오후 10시에 차가 끊기는 반면 포항발 서울경부행은 새벽까지 운행을 하네요.
그리고 서울경부-포항 노선에도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투입이 되기 시작했는데요,
타 노선과 대비하여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예매율이 유난히 높다고 하네요.
(저도 이 노선의 프리미엄을 탑승해 보았는데, 사람들이 진짜 많더라구요.)
서울경부-포항을 운행하는 운송사는 바로 동양고속,한일고속,천일고속입니다.
서울경부발 포항행의 첫차가 동양-천일-동양-한일 방식으로 2:1:1 비율입니다.
(예를 들어 목요일 6시 동양/금요일 6시 천일/토요일 6시 동양/일요일 6시 천일)
포항발 서울경부행 첫차의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자주 바뀝니다.
차량 연식의 경우에는 동양고속,천일고속,한일고속 3사 모두 유로6차량을 투입중입니다.
실제로 가보면 최하 년식이 15년식이고 동양고속과 천일고속의 경우 삼각노블도 투입을 할 정도로 신경을 쓰는 노선입니다. 그러나 한일고속의 경우에는 기아차 투입이 비중이 높고 현대차는 간혹 투입이 되는 노선으로 차량 비율로 봤을때는 동양고속은 현대,천일고속은 랜덤, 한일고속은 기아차를 투입을 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프리미엄 버스의 경우에는 한일고속은 기아 실크로드만 투입이 이루어지며, ( 사실 한일고속은 서울경부-부산 노선을 제외하면 현대차 투입되는 것을 보기가 힘들정도 입니다. ) 동양고속과 천일고속의 경우에는 실크로드와 프레스티지 둘 다 투입이 되며 한일고속은 16~17년식이 주를 이루고 동양고속은 18~19년식, 천일고속은 19년식이 들어갑니다.
사실 포항도 장거리 수준의 노선이기에 신차가 투입되는 건 기본인데, 놀랍게도 서울경부-부산 노선보다도 더 좋은 차급이 들어오는것에 놀랐습니다. 실제로 부산-서울경부 노선을 이용하는데 동양고속은 신차가 투입이 되지만 기본적으로 현대 노블 차량에 13~15년식이 들어오는 것이 평타이기에 깜짝 놀랐습니다.
(역시 동양고속은 돈이 되는 노선에는 신차 투입하는 클라스..........)
이번엔 서울경부-포항 노선의 이동 루트입니다.
대충 저렇게 생겼습니다.
서울경부터미널-잠원로-사평대로-반포IC-경부고속도로-신갈JC-영동고속도로-여주JC-중부내륙고속도로-낙동JC-상주영천고속도로-낙동강의성/낙동강구미SA-화산JC-새만금포항고속도로-포항IC-희망대로-새천년대로-포항시청터미널-중섬로-희망대로-새천년대로-중흥로-양학천로-포항고속버스터미널
순으로 이루어집니다.
중간에 중간경유지인 포항시청이 존재하여 소요시간은 총 3시간 50분정도 입니다.
요금이 아무래도 가장 중요하게 느껴지실텐데
일단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경우 어른 34,400원/ 어린이 20,300원
우등고속은 어른 31,200원/ 중고생 25,000원 / 어린이 15,600원 입니다. (심야우등은 어른 34,300원 / 중고생 27,400원 / 어린이 17,200원 입니다.
일반고속은 어른 21,000원 / 청소년 16,800원 / 어린이 10,500원입니다.
놀랄 만한 것은 바로 우등고속에도 청소년 요금이 있다는 것입니다.
타 노선에서 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서울경부-포항 노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수능이 한주 안으로 다가왔습니다.
더군다나 수도권은 거리두기 2단계로 인하여 많이 힘든 시기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수능생이든 어른이든 어린 아이들이든 긴장을 늦추지 말고 백신이 나오고 코로나19가 통제되는 그날까지 우리 다함께 웃으면서 힘들지만 이 시기를 잘 이겨내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