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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고속도로의 대동맥, 경부고속도로

L'Univers 2020. 10. 28. 14:11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우리가 평소에 장거리를 갈때 고속도로를 이용하고는 하는데, 

그래서 제가 나름 정보를 조사하여 

고속도로에 대해서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제가 이러한 콘텐츠를 하고자 하는 이유는 현대 사회에 들어서 생기는 고속도로가 너무나도 많은데, 단순히 그냥 고속도로는 뭐 도로지 라는 생각이 아니라 그래도 우리나라의 교통을 대표하는 도로들인 만큼 재미있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는 1968년 2월에 착공하여, 1970년에 완공된 고속도로입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먼저 생긴 고속도로가 바로 경부고속도로입니다.

그런데 서울-부산 전구간이 동시개통한 것이 아니라 따로따로 개통이 이루어진 고속도로입니다. 

 

살펴보자면 

1968.12.21 서울-수원 / 1968.12.30 수원-오산 / 1969.9.29 오산-천안 / 1969.12.10 대전-천안 / 1969.12.19 대구-부산 /  1970.7.7 대전-대구 순대로 개통이 이루어집니다. 

 

경부고속도로 건설 당시 현대건설과 기타 건설사들이 참여하여 건설되었으며 

총 연장거리는 416.0km입니다. 

 

노선번호는 1번을 부여받으며, 고속도로 번호 대개편때 그대로 초창기 고속도로이기도 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속도로인 점을 인정받아 그대로 번호가 유지가 됩니다. 

 

건설 당시 비화가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 비화는 고속도로 건설 전의 이야기인데,

그 당시 현대건설 경영진이었던 정주영 회장이 박정희와 청와대에서 독대를 하여 고속도로 건설에 참여하게 됐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시기에 박정희 대통령은 독일의 아우토반을 보고 오는데, 자동차가 빠르게 달리는 것을 보고 그 모습이 인상깊게 남았는지, 박정희 대통령이 전문가들과 상의한 후 각 부처와 기업에 건설비용을 책정하게 합니다.

 

지금의 국토교통부인 건설부에서 680억, 현대건설에서 380억, 육군 공병감실에서는 490억, 서울시에서 150억을 제시하며 결국은 해외 고속도로 건설 경험이 있었던 현대건설이 낙찰되어 사업자로 선정되게 됩니다. 

 

사실 이와 관련하여 사람들은 의문점을 제기합니다. 

" 차도 많이 없는 나라가 무슨 고속도로냐, 돈 아깝지 않냐, 거대한 사업이니 만큼 신중해야 한다 " 라는 불만을 제기하게 되는데 그 당시 대통령이 바로 박정희였기 때문에 묵살되게 됩니다. 

 

그런데 지금와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바로 건설 이후 관리 비용입니다. 

 

경부고속도로를 거의 2년 반만에 짓다보니 아무래도 문제가 많을 만도 한데, 

그 당시 건설사였던 현대건설이 항상 강조하는 공기단축 (공사기간을 단축하면 비용이 준다 ) 을 이야기하며 지었다보니 경부고속도로는 도로면이 아스팔트로 지어지게 됩니다. 

 

사실 아스팔트로 고속도로를 지으면 승차감이 좋아지고 소음이 주는 단점이 있지만 보수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는 단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경부고속도로의 초창기에는 거의 아스팔트로 건설되었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차도 많이 없고 그당시 경부선이 화물수송을 주로 담당했기 때문에, 경부고속도로는 의미가 없었으나 80년대 들어오면서 점점 활성화가 됩니다. 

 

경부고속도로의 건설 의의는 물류수송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제 구간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부산발 서울행으로 우선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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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IC-부산TG-노포JC-양산SA-양산JC-양산IC-통도사하이패스IC-통도사IC-서울산IC-언양JC-언양SA-활천IC-IC-경주IC-건천SA-건천IC-영천JC-영천IC-경산SA-경산IC-동대구JC-도동JC-북대구IC-금호JC-칠곡물류IC-왜관IC-칠곡SA-남구미IC-구미IC-김천JC-동김천IC-김천SA-김천IC-추풍령SA-추풍령IC-황간IC-황간SA-영동IC-금강SA-금강IC-옥천SA-옥천IC-비룡JC-대전IC-회덕JC-신탄진SA-신탄진IC-죽암SA-남청주IC-청주JC-남이JC-청주IC-옥산JC-청주JC-목천IC-천안JC-천안삼거리SA-천안IC-망향SA-북천안IC-입장거봉포도SA-안성IC-안성JC-안성SA-오산IC-동탄JC-기흥동탄IC-기흥IC-수원신갈IC-신갈JC-죽전SA-서울TG-판교IC-판교JC-대왕판교IC-금토JC-양재IC

으로 서울방향으로 휴게소 16개소 / 분기점 19개 / 나들목 40개소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울발 부산행으로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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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IC-서울만남의광장SA-금토JC-대왕판교IC-판교JC-JC-판교IC-서울TG-신갈JC-수원신갈IC-기흥SA-기흥IC-기흥동탄IC-동탄JC-오산IC-안성JC-안성SA-안성IC-북천안IC-망향SA-천안IC-천안JC-목천IC-천안호두SA-옥산JC-옥산IC-IC-옥산SA-청주IC-청주JC-남청주IC-죽암SA-신탄진IC-회덕JC-대전IC-비룡JC-옥천IC-옥천SA-금강IC-금강SA-영동IC-황간SA-황간IC-추풍령IC-추풍령SA-김천IC-김천SA-동김천IC-김천JC-구미IC-남구미IC-칠곡SA-왜관IC-칠곡물류IC-금호JC-북대구IC-도동JC-동대구JC-경산IC-평사SA-영천IC-건천IC-건천SA-경주IC-경주SA-활천IC-언양JC-서울산IC-통도사IC-통도사하이패스IC-통도사SA-양산IC-양산JC-노포JC-노포IC-부산TG-구서IC

로 구성이 이루어져 있으며 휴게소 16개소 / 나들목 39개 입니다. / 분기점 19개 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특이사항으로는 기흥IC의 경우에는 부산방향 진출과 서울방향 진입만 가능하고 

휴게소와 IC가 합쳐진 경우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금강IC와 금강SA, 그리고 추풍령IC와 추풍령SA, 통도사IC와 통도사SA,옥산IC와 옥산SA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아직 건설 중인 분기점이라던지, 나들목이 많습니다만 아직까지 존재하지는 않아서 다루지는 않을께요

 


이렇게 간단하게 경부고속도로에 대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원래 고속도로라고 하는것이 자동차 전용도로로 빠른 속도로 달리다보니 그에 반해 제한 속도가 낮게 책정이 되어있습니다. 심지어 기흥동탄IC구간은 시속 80km까지 하향조정되어 있고, 나머지 구간은 웬만한 구간이 아직도 100km로 정해져 있습니다. 

 

그나마 사고가 준 이유는 선형개량으로 인해 사고도 준 것이라고 생각해봅니다

 

이 글을 읽고 공감가시거나 이해가 안가거나 잘못된 정보가 있으면 알려주세요